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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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천[西川] 고향을 말한다. 서천은 촉(蜀)을 가리키는데 촉 망제(蜀望帝)가 그의 신하 별령(鱉靈)의 아내를 간음하고서 왕위를 내놓고 도망갔다. 이때 촉인(蜀人)들이 망제를 슬퍼한 나머지 두견새 울음소리가 ‘불여귀거(不如歸去)라고 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한다. 그래서 후세에 고향에 가고싶은 소망을 말할 때 흔히 두견새와 서천을 인용한다. <蜀王本紀>
❏ 서천[西天] 성군(聖君)이 있는 나라를 상징한 것이다. 시경(詩經)에서는 서주(西周)를 말하고 있다. <詩經 邶風 簡兮>
❏ 서천십양금[西川十樣錦] 촉(蜀) 나라 때 만든 열 가지 비단을 말한 것인데 사람의 조업(操業)이 무상한 것을 말한다.<佩楚軒客說>
❏ 서청[西淸] 궁궐 안에 있는 서방(書房)을 말한다.
❏ 서청[西淸] 궁성 내의 맑고 조용한 곳으로 보통 관각(館閣)을 뜻한다.
❏ 서청[西淸] 홍문관의 별칭이다.
❏ 서촉민유화[西蜀民猶化] 한(漢) 나라 경제(景帝) 때 문옹(文翁)이 촉군 태수(蜀郡太守)가 되어 학교를 세워 문풍(文風)을 크게 떨치자, 그곳에 남아 있던 오랑캐의 풍속이 교화되었다. <漢書 卷89 循吏傳 文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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