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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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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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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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몽부결[西子蒙不潔] 서자는 미인으로 소문난 서시(西施)를 가리킨다. 맹자(孟子) 이루 하(離婁下)서자라도 오물을 뒤집어쓰면 사람들이 모두 코를 감싸쥐고 지나간다.”고 하였다.

서자생추[徐子生蒭] 후한(後漢) 때의 고사(高士) 서치(徐穉). 태수 진번(陳蕃)은 사람의 접대에 인색했으나, 서치가 찾아가면 매달아 두었던 의자를 내려놓고 환대했다 한다. 한번은 곽임종(郭林宗)이 어머니 상을 당했는데 서치가 생추(生蒭) 한 묶음을 가지고 가서 조문하였다 한다.

서자탑[徐子榻] 동한(東漢) 때 남창 태수(南昌太守) 진번(陳蕃)이 일반 손님은 접대하지 않았으나 오직 그 고을 은사(隱士) 서치(徐穉)가 오면 특별히 그를 위해 앉을 자리를 내놓고 그가 떠나면 그 자리를 다시 걸어두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五十三 徐穉傳>

서자호[西子湖] 서자호는 중국 북평(北平)에 있는 서호(西湖)를 말하는데, 이곳에는 물이 맑고 연꽃이 많다. <讀史方輿紀要 直隸>

서작경청[黍嚼更淸] 복숭아를 먹고 나서 기장밥으로 입을 맑게 씻는다는 뜻이다. 공자가 일찍이 노 애공(魯哀公)을 모시고 앉았을 때, 공이 복숭아와 기장밥을 하사하자 공자가 기장밥을 먼저 먹고 복숭아를 뒤에 먹으니 애공이 말하기를 기장은 복숭아를 먹은 뒤에 입을 씻는 것이다.”하였다. <韓非子 外儲說>

서장[庶長] () 나라 때의 작위(爵位)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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