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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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신[書紳] 오래 두고 보며 잊지 않는다는 뜻이다. 공자(孔子)의 제자 자장(子張)이 공자에게서 명심(銘心)할 교훈을 듣고 자기의 띠[紳]에 그것을 썼는데, 항상 보고 잊지 않기 위함이었다.
❏ 서신도기[棲神道氣] 모두 도가(道家)의 술어로서, 서신은 마음을 통일시켜 신(神)이 엉기게 하는 것이고, 도기는 도가의 기풍(氣風)을 말한다.
❏ 서씨적[徐氏迹] 진(秦) 나라의 방사(方士) 서불(徐巿)이 시황(始皇)을 위하여 삼신산(三神山)의 불사약을 구하려고 동남동녀(童男童女) 5백 명을 거느리고 떠나간 채 뒷 소식을 모르는데, 전설에 그가 일본에 가 살았다 한다. 특히 화가산(和歌山 와카야마) 지방에 서불사[徐巿祠]가 있었다 한다.
❏ 서아습[棲鴉濕] 까마귀는 검은 빛을 뜻하므로, 즉 문서를 기록할 적에 먹물이 종이에 젖는 것을 이른 말이다.
❏ 서악서원[西岳書院] 경주에 있는 서원으로, 명종(明宗) 때 귀암(龜巖) 이정(李楨)에 의해 세워졌다.
❏ 서악정사[西岳精舍] 경주(慶州)의 서악정사(西岳精舍)를 가리킨다. 홍유후(弘儒侯) 설총(薛聰)과 문창후(文昌侯) 최치원(崔致遠)과 각간(角干) 김유신(金庾信)을 향사(享祀)하는 곳으로, 명종(明宗) 16년(1561)에 세워졌다.
❏ 서암승[瑞巖僧] 마음 수양(修養)하는 것을 뜻한다. 주희(朱熹)가 이르기를 “서암(瑞巖)의 중[僧]은 매일 항상 스스로 자신에게 묻기를 ‘주인옹(主人翁)은 성성(惺惺)하는가?’라 하고, 또 스스로 답하기를, ‘성성하노라.’라고 하였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心經 卷一>
❏ 서암한로[瑞巖閒老] 주희(朱熹)가 이르기를 “서암(瑞巖)의 중[僧]은 매일 항상 스스로 자신에게 묻기를 ‘주인옹(主人翁)은 성성(惺惺)하는가?’라 하고, 또 스스로 답하기를 ‘성성하노라.’고 하였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心經 卷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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