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상구인난[三湘舊紉蘭] 조정에서 쫓겨나 불우하게 보낼 적에도 지조를 잃지 않았다는 말이다. 초(楚) 나라 굴원(屈原)이 조정에서 방축(放逐)된 뒤 상강(湘江) 언덕을 거닐며 비가(悲歌)를 읊조렸던 고사가 있다.
❏ 삼상리[參商離] 서남방 신위(申位)에 있는 삼성(參星)과 동방 묘위(卯位)에 있는 상성(商星)처럼 멀리 떨어진 채 만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 삼상별[參商別] 삼성(參星)과 상성이란 두 별 이름이다. 삼성은 서남방 신(申)의 위치에 있고, 상성은 동방 묘(卯)의 위치에 있어서 서로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서로 흩어져 만나지 못한다는 비유이다.
❏ 삼상서[三上書] 한유(韓愈)의 글에 “三上書去官(삼상서거관)”이라는 표현이 있다.<唐正議大夫尙書左丞孔公墓誌銘> 벼슬을 그만두고 떠나는 이를 전송한 시의 서(序)에도 “三獻書不報長揖而去”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集 補遺 送張道士 幷序>
❏ 삼색도화[三色桃花] 인조 때 이조 판서(吏曺判書)인 남이웅(南以雄)이 관리(官吏)를 전주(銓注)할 때 반드시 서인(西人)·남인(南人)·북인(北人)의 삼색인(三色人)을 삼망(三望)에 올렸으므로 당시에 그것을 가라켜 ‘삼색도화’라고 하였다.
❏ 삼색리[三色李] 진(晉) 나라 때 부현(傅玄)의 이부(李賦)에 “……방릉(房陵)의 표청리(縹靑李 옥색 오얏)는 한 나무에 세 가지 색깔의 오얏이 열리고 맛과 이름이 각기 다르다.”고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소[三蘇]~삼소도[三笑圖]~삼수[三手] (0) | 2016.01.05 |
---|---|
삼성[三聖]~삼성오신[三省吾身]~삼세의[三世醫] (0) | 2016.01.05 |
삼성[參星]~삼성[三省]~삼성[三性] (0) | 2016.01.05 |
삼생유행[三生有幸]~삼선[三嬗]~삼선설[三禪舌] (0) | 2016.01.04 |
삼생[三生]~삼생석[三生石]~삼생숙계[三生夙契] (0) | 2016.01.04 |
삼삼[毿毿]~삼삼경[三三徑]~삼상[參商] (0) | 2016.01.04 |
삼산[三山]~삼산수천심[三山水淺深]~삼산은궐[三山銀闕] (0) | 2016.01.04 |
삼사[三事]~삼사또[三使道]~삼사생[三舍生] (0) | 2015.12.31 |
삼분위주[三分危主]~삼불거[三不去]~삼불후[三不朽] (0) | 2015.12.31 |
삼부[三賦]~삼부양[三釜養]~삼분오전[三墳五典] (0) | 2015.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