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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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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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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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三蘇] 북송(北宋) 시대 문장가였던 소순(蘇洵)과 그의 아들인 소식(蘇軾소철(蘇轍) 형제를 합칭한 말이다. 모두 글을 잘 하였으므로 세상에서 삼소(三蘇)라 하였다.

삼소[三笑] ()의 고승(高僧) 혜원(慧遠)이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을 전송할 때 호계(虎溪)를 지나온 줄도 모르고 마음을 논하면서 서로 크게 웃었다는 고사이다. 지금의 삼소도(三笑圖)가 여기서 기인된 것이다.

삼소과계동[三笑過溪東] 옛날 혜원법사(慧遠法師)가 손님을 전송하면서 호계(虎溪)를 넘은 일이 없었는데, 언젠가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이 찾아왔을 때 그들을 전별하면서는 서로 의기가 상합하여 얘기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호계를 지나치고는 세 사람이 껄껄 웃었다고 한다. <廬山記>

삼소도[三笑圖] 혜원(慧遠)이 여산(驪山) 동림사(東林寺)에 있었는데,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이 찾아 왔다가 돌아갈 때, 혜원이 전송하매, 평일에는 손님 전송에 호계(虎溪)를 넘지 않았는데 이 날은 세 사람이 이야기하다가 어느덧 호계를 지나왔으므로 모두 웃었다. 후세의 사람들이 삼소도(三笑圖)를 그려서 전하였다.

삼수[三手] 사람을 해치는 세 가지 방법으로 평지수(平地手대급수(大急手소급수(小急手)를 가리키는 말이다. 평지수는 돈으로 내시(內侍)들과 교결하여 죄에 얽어 넣어 조정에서 내쫓는 책임을 맡은 사람이고, 대급수는 궁중(宮中)에 은밀히 숨어 들어가서 직접 임금을 시해하는 자객(刺客)을 가리키는 말이고, 소급수는 독약(毒藥)으로 임금을 시해하는 일을 맡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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