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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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부[三賦] 세 시부(詩賦). 진(陳) 나라 강총(江總)의 일일성삼부응령시(一日成三賦應令詩)에 “붓을 들어 삼부를 이루고, 술잔을 전하면서 구추를 대하누나.[下筆成三賦 傳觴對九秋]”라고 하였다.
❏ 삼부속[三釜粟] 아주 작은 양의 곡식을 뜻한다. 부(釜)는 용량의 단위로서 6두(斗) 4승(升)에 해당한다.
❏ 삼부양[三釜養] 박봉(薄俸)으로나마 어버이를 잘 봉양함을 이른다. 일부(一釜)는 6두(斗) 4승(升)이니, 삼부는 아주 작은 봉록을 뜻하는데, 증자(曾子)가 말하기를 “내가 어버이 계실 때 벼슬하면서는 삼부의 봉록으로도 마음이 즐거웠는데, 어버이 돌아가신 뒤에는 삼천종(三千鐘)의 봉록을 받아도 내 마음이 슬프기만 하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莊子 寓言>
❏ 삼분[三墳] 상고(上古) 시대 삼황(三皇)의 책을 가리키는 말인데, 즉 매우 소중함을 의미한다.
❏ 삼분구구[三墳九丘] 삼분은 고서(古書)로서 삼황(三皇)의 책을 이르고, 구구(九丘) 또한 고서로서 옛날 중국 구주(九州)의 지리서(地理書)인데, 둘 다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 삼분오전[三墳五典] 삼황 오제(三皇五帝) 때에 있었다는 책이라 하는데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다. 공부를 많이 했다는 뜻이다. 좌전(左傳) 소공(昭公) 12년에 “좌사(左史) 의상(依相)이 왕을 뵈매, 왕이 ‘그대는 훌륭한 사관(史官)이라, 삼분 오전과 팔색 구구(八索九丘)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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