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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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무파[無波] 주 무왕(周武王) 때 교지(交趾) 남의 월상씨(越裳氏)가 멀리 사자를 보내어 중역(重譯)으로 와 말하기를 “바다가 3년 동안이나 물결을 일으키지 않사오니, 중국에 반드시 성신이 나셨는가 하여 왔나이다.”라 하였다 한다.
❏ 무파역이중[無波譯已重] 교지(交趾)의 남쪽에 있는 월상씨(越裳氏)가 중역(重譯)을 통하여 주(周) 나라에 와서 말하기를 “바다가 물결이 일지 않은 적이 삼년이니 중국에 성인이 있는 줄 알겠습니다.”라 하였다.
❏ 무패임[撫珮衽] 의복의 정돈.
❏ 무편무당[無偏無黨] 어느 한 쪽에 기울지 않고 중정(中正), 공평(公平)한다.
❏ 무폭기기[無暴其氣] “그 기를 포하지 말라.” 이 말은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상(上)에 “夫志 氣之帥也 氣 軆之充也 夫志 至焉 氣 次焉 故曰持其志 無暴其氣”라고 보인다.
❏ 무표[霧豹] 검은 표범[玄豹]이 자신의 아름다운 터럭을 보전하려고 배가 고픈 것도 참고서 보슬비[霧雨]가 내리는 7일 동안이나 산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列女傳 卷2 陶答子妻> 명성을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벼슬하지 않고 은거하는 사람을 비유한다.
❏ 무표장[霧豹藏]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은거하여 수신(修身)하면서 세상의 해를 피하는 것을 말한다. 일주일 동안이나 안개비[霧雨]가 내리자, 남산(南山)의 흑표범이 자신의 아름다운 털을 상하게 할까 봐, 배고픔을 참고서 먹이를 구하러 산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列女傳 陶答子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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