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무족지언비우천리[無足之言飛于千里]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무종[無從] 어디서 내려오는지 모른다.
❏ 무종극[無終極] 끝이 없다.
❏ 무지기[巫支祈] 신의 이름이다. 우(禹)가 치수하면서 세 번이나 동백산(桐柏山)에 가 만난 수신(水神)으로 우는 그 수신을 경진(庚辰)이라는 신에 맡겨 제어하게 했던 바, 경진이 그를 귀산(龜山)의 발에다 묶어두고 꼼짝 못하게 하여 회수(淮水)가 비로소 제 길을 찾아 흐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繹史 夏禹紀注>
❏ 무지기루대[無地起樓臺] 송 나라 처사(處士) 위야(魏野)가 재상(宰相) 구준(寇準)에게 지어주는 시(詩)에 “벼슬은 삼공(三公)인데, 누대(樓坮)를 지을 만한 땅이 없다.[有官居鼎鼐 無地起樓坮]”라는 구(句)가 있었다. 그 뒤에 거란(契丹)의 사신(使臣)이 조정에 와서 묻기를 “어느 분이 무지기루대(無地起樓坮) 상공(相公)이요.”라 하였다.
❏ 무지만염어니[無枝蔓染淤泥] 연꽃은 가지가 뻗지 않고, 넌출도 없으며,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깨끗하다는 뜻이다. 염계(濂溪)의 애련설(愛蓮說)에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물들지 않고, 깨끗한 물결에 씻기면서도 시들지 않으며, 속은 비고 겉은 곧으며, 넌출이 뻗지 않고 가지도 치지 않으며 향기가 멀리 풍기는 연꽃을 나는 사랑한다.”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표초성만체반[霧豹初成滿體斑]~무하유[無何有]~무하주[無何酒] (0) | 2015.07.14 |
---|---|
무파[無波]~무폭기기[無暴其氣]~무표장[霧豹藏] (0) | 2015.07.14 |
무창적니[武昌赤泥]~무채흔흔[舞彩欣欣]~무택[無澤] (0) | 2015.07.13 |
무창남루객[武昌南樓客]~무창석[武昌石]~무창어[武昌魚] (0) | 2015.07.13 |
무지이장초[無知羡萇楚]~무지회[無祗悔]~무진처[無盡處] (0) | 2015.07.13 |
무적[無適]~무전가환형[無錢可喚兄]~무정하[無定河] (0) | 2015.07.13 |
무자경[無字經]~무쟁비사부[撫箏悲謝傅]~무저지수[無底之水] (1) | 2015.07.11 |
무일[無逸]~무일호가론[無一豪可論]~무자[撫字] (0) | 2015.07.11 |
무이군[武夷君]~무이산[武夷山]~무인경폐견[無人驚吠犬] (0) | 2015.07.11 |
무위이치[無爲而治]~무유서[武攸緖]~무을[武乙] (0) | 2015.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