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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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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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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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족지언비우천리[無足之言飛于千里]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무종[無從] 어디서 내려오는지 모른다.

무종극[無終極] 끝이 없다.

무지기[巫支祈] 신의 이름이다. ()가 치수하면서 세 번이나 동백산(桐柏山)에 가 만난 수신(水神)으로 우는 그 수신을 경진(庚辰)이라는 신에 맡겨 제어하게 했던 바, 경진이 그를 귀산(龜山)의 발에다 묶어두고 꼼짝 못하게 하여 회수(淮水)가 비로소 제 길을 찾아 흐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繹史 夏禹紀注>

무지기루대[無地起樓臺] 송 나라 처사(處士) 위야(魏野)가 재상(宰相) 구준(寇準)에게 지어주는 시()벼슬은 삼공(三公)인데, 누대(樓坮)를 지을 만한 땅이 없다.[有官居鼎鼐 無地起樓坮]”라는 구()가 있었다. 그 뒤에 거란(契丹)의 사신(使臣)이 조정에 와서 묻기를 어느 분이 무지기루대(無地起樓坮) 상공(相公)이요.”라 하였다.

무지만염어니[無枝蔓染淤泥] 연꽃은 가지가 뻗지 않고, 넌출도 없으며,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깨끗하다는 뜻이다. 염계(濂溪)의 애련설(愛蓮說)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물들지 않고, 깨끗한 물결에 씻기면서도 시들지 않으며, 속은 비고 겉은 곧으며, 넌출이 뻗지 않고 가지도 치지 않으며 향기가 멀리 풍기는 연꽃을 나는 사랑한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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