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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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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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견빙계점위[每履堅氷戒漸危] 화단(禍端)을 미리 막으라는 뜻이다. 견빙은 굳은 얼음을 말한다. 주역(周易) 곤괘(坤卦) 초육효사(初六爻辭)서리를 밟으면 굳은 얼음이 이른다[履霜堅氷至]”라고 하였는데, 곤괘의 초육효는 맨 아래에 있어서 아직은 미미하지만 미구에 형세가 커짐을 말하는 것으로, 초육효(初六爻)를 소인(小人)에 비유하여 이들의 세력이 점차 커지면 서리가 얼음이 되듯 막을 수 없으니 미리미리 경계하여 제거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매림지갈[梅林止渴] 매화나무 숲에서 갈증을 그쳤다는 말로, 대용품이라도 일시적으로는 소용이 있다는 뜻이며, 또 거짓 사실로 실제 욕망을 충족시키는 방법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매마[買馬]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곽외(郭隗)옛적에 한 임금이 연인(涓人)에게 거금을 주어 천리마(千里馬)를 사 오라고 했는데 죽은 말의 뼈를 사가지고 와서는지금 죽은 말도 샀으니 천리마를 팔려는 자가 앞으로 수없이 찾아올 것입니다.고 했으니, 임금께서는 저를 먼저 어진이로 대우하시오. 그러면 저보다 더 어진이가 수없이 찾아올 것입니다.’라고 했다.”고 한 데서 인용된 말이다.

매마[枚馬] () 나라 때 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던 매승(枚乘)과 사마상여(司馬相如)를 합칭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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