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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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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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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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행첨포[望杏瞻蒲] 농사철이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남조 진() 서릉(徐陵)사공 서주자사 후안도 덕정비(司空徐州刺史侯安都德政碑)’살구를 보고서 땅을 갈게 하고, 부들을 보고서 농사일을 권면했네.[望杏敦耕 瞻蒲勸穡]”라는 표현이 있다.

망향대[望鄕臺] 망향대는 본래 한성제(漢成帝) 때의 장군 왕궤(王潰)가 변방을 지키러 갔다가 왕망(王莽)이 찬역하자 궤()가 호()로 도망와서 부하들과 함께 대를 쌓아 거기에 올라 고향 있는 곳을 바라본 곳이다.

망협[莽浹] 풀이 무성한 넓은 평야를 이른다.

망형[忘形] 나이의 노소(老少)가 차이 나는 것을 잊고 서로 벗으로 사귀는 것을 망형(忘形)이라 한다. 동평(東平) 사람 여안(呂安)이 혜강(嵇康)의 고아한 풍치에 감복하여 매번 생각이 날 적마다 수레를 타고 천리길을 찾아오곤 하므로 혜강이 그를 절친한 벗으로 여긴 일을 말하는데, 벗끼리 서로 형체(形體)를 떠난 경지를 뜻한다.

망형[忘形] 망형은 물아(物我)를 초탈하는 것. 장자(莊子) 양왕편에 ()를 기르는 자는 형()을 잊게 되고, 형을 기르는 자는 이()를 잊게 되고, ()에 이르는 자는 심()을 잊게 된다.[養志者忘形 養形者忘利 致道者忘心矣]”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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