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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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망지소조[罔知所措] 매우 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허둥지둥한다. 처리할 바를 알지 못한다.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한다.
❏ 망지일목[網之一目] 그물의 한 코만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새는 그물 한 코에 걸려 잡히지만 그 그물은 수많은 코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회남자>
❏ 망지조탄사[望之遭彈射] 한 선제(漢宣帝) 때에 태자태부(太子太傅)를 지낸 소망지(蕭望之)는 본디 충직하기로 이름이 높았는데, 원제(元帝)가 즉위한 후로 더욱 명망이 중해지자, 환관으로 전횡을 일삼던 홍공(弘恭)·석현(石顯)이 그를 모함하여 끝내 짐살(鴆殺)시켰던 고사가 있다. <漢書 卷七十八, 卷九十三>
❏ 망지행[罔之幸]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사람이 살게 되는 이치는 곧은 데에 있다. 곧지 않은데도 살게 되는 경우는 요행히 면한 것일 따름이다.[人之生也直 罔之生也幸而免]”라는 공자의 말이 있다.
❏ 망진학사[望塵學士] 진(晉) 나라 반악(潘岳)을 가리킨다. 권세가인 가밀(賈謐)에게 잘 보이려고, 그가 외출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수레 먼지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때부터 허리를 굽히고 절을 하였다[望塵而拜]는 고사가 전한다. <晉書 潘岳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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