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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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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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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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계치[亡子計齒]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이미 지나간 쓸데없는 일을 생각하며 애석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망자재배[芒刺在背] 망자(芒刺)는 가시. 가시를 등에 지고 있다. , 등 뒤에 자기가 꺼리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망자존대[妄自尊大] 아주 건방지게 자기만 잘났다고 뽐내어 자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김을 이른다. 종작없이 함부로 제가 잘난 체한다.

망재거[忘在莒] 전에 고달프게 곤욕을 당했던 일을 결코 잊지 않고 경계로 삼아야 하리라는 말이다. 춘추 시대 제() 나라 소백(小白)이 포숙아(鮑叔牙)와 함께 거() 땅으로 망명했다가 귀국해서 환공(桓公)으로 즉위하였는데, 이때 포숙아가 축배(祝杯)를 들면서 거 땅에서 있었던 일을 잊지 말라.[毋忘在莒]”고 당부했던 고사가 전한다. <新序 雜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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