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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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망양혹장[亡羊惑臧] 본시 ‘당연히 해야 할 본업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뜻이다. 양치던 종[臧]이 독서에 정신이 팔려 양을 잃었다는 뜻을 취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말한다. <莊子 騈拇>
❏ 망어[忘魚] 목적을 달성하면 옛 은혜를 잊는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은 잊는다[得魚忘筌]”라 하였다.
❏ 망언[忘言] 적당하게 표현할 말을 찾지 못함을 이른다. 도잠(陶潛)의 음주(飮酒) 시에 “……산기운은 조석으로 아름답고 나는 새는 서로 함께 돌아오네. 이 가운데 자연의 참뜻이 있는지라. 변론하려도 이미 말을 잊었네.[山氣日夕佳 飛鳥相與還 此中有眞意 欲辯已忘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陶淵明集 卷三>
❏ 망연자실[茫然自失] 정신을 잃고 어리둥절해 한다. 넋이 나간 듯이 멍함을 이른다.
❏ 망우[忘憂] 원추리를 일명 망우초(忘憂草)라고도 하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 망우두[望牛斗] 명검이 땅에 묻힌 것처럼 불우한 자신의 신세를 너무 한탄하지 말라는 말이다. 용연(龍淵)과 태아(太阿)의 두 보검이 땅에 묻혀, 하늘의 두우(斗牛) 별자리 사이에 자기(紫氣)를 내뿜고 있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晉書 張華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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