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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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마사동적[摩挱銅狄] 동한(東漢) 헌제(獻帝) 건안(建安) 연간에 선인(仙人) 계자훈(薊子訓)이 진시황(秦始皇) 때 주조(鑄造)했다는 적인(狄人) 형상의 동인(銅人)을 매만지며 “내가 이것을 만드는 것을 본 뒤로 벌써 오백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렸다.”고 하면서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는 얘기가 전한다. <後漢書 卷82下 方術列傳 薊子訓>
❏ 마상[馬上] 마상은 말의 등을 말한 것으로 싸움을 가리킨다.
❏ 마상득구위[馬上得九圍]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은 본래 글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육가(陸賈)가 때때로 고조에게 시서(詩書)를 말하였더니 고조는 “나는 마상에서 천하를 얻었으니 무엇 때문에 시서를 일삼겠는가.”하고 꾸짖으매, 육가는 “마상에서 천하를 얻었지만 마상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야 있겠습니까?”라 하였다. <漢書 卷一 高帝紀, 卷四十三 陸賈傳>
❏ 마상유기공[馬上有奇功] 특이한 공로는 승전(勝戰)에 있다는 뜻이다. 마상(馬上)은 말 등을 말한 것으로 전쟁을 뜻하는데, 한 고조(漢高祖)가 육가(陸賈)에게 “나는 마상에서 천하를 얻었다.”고 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漢書 陸賈傳>
❏ 마상음[馬上音] 한 나라 무제(武帝)가 종녀(宗女)를 오손(烏孫)에게 시집보내면서 마상악(馬上樂)을 만들어 고국을 그리는 생각을 위로하게 하였다.
❏ 마상재[馬上才] 마상재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하는 기예로서 기본동작에는 말등 위에서 하는 바로 서서 달리기, 거꾸로 서서 달리기, 가로 누워 달리기, 뒤로 누워 달리기와 말 옆구리에 붙어 숨어 달리기, 말등을 넘나들며 달리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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