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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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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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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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馬竇] () 나라의 마 황후(馬皇后)와 두 황후(竇皇后)를 가리킨다. 마 황후는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의 딸로 명제(明帝)의 황후가 되어 모든 후궁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장제(章帝) 즉위 후에 황태후로 받들어졌다. 두 황후는 문제(文帝)의 황후로서 아들인 경제(景帝)가 즉위하자 황태후가 되었다가 다시 무제(武帝)가 즉위한 뒤에 태황태후(太皇太后)가 되었다.

마등[摩登] 마등(摩登)은 종족(種族)의 이름으로 음탕한 여자 발길제(鉢吉帝)를 가리킨다. 그는 주술을 가지고 석가의 종제(從弟)이며 10대 제자의 하나인 아난을 유혹하려 했으나 아난은 석가의 힘으로 그를 물리쳤다 한다.

마등가[摩登伽] 능엄경(楞嚴經)아난(阿難)이 밥을 빌러 나갔다가 음녀(淫女)인 마등가(摩登伽)의 유혹에 빠졌을 때, 부처가 문수보살(文殊菩薩)을 보내어 음녀의 마술을 깨뜨리고 구출했다.”고 하였다.

마등가녀[摩登伽女] 불교에서 말하는 음녀(淫女)의 이름인데, 그의 딸 발길제(鉢吉帝)를 시켜 환술(幻術)로 석가모니의 수제자인 아난(阿難)을 유혹하여 파계하게 하자, 석가모니는 이를 알고 신주(神呪)를 외어 아난을 구제하였다 한다.

마란[馬卵] 마란은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탄생 설화로, 진부(辰部) 고허촌장(高墟村長) 소벌공(蘇伐公)이 양산(楊山) 기슭의 나정(蘿井) 옆 숲속에서 말이 울고 있기에 가서 보니 커다란 알이 있었고 그 속에서 어린아이가 나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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