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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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여럿이 힘을 합쳐야 일이 된다는 의미이다.
❏ 독무지기사연명[獨無知己似淵明] 국화를 지극히 사랑했던 도연명(陶淵明)처럼 돌보아 가꾸어 주는 사람 없이 홀로 피었다, 홀로 진다는 말이다.
❏ 독반제인[獨返齊人] 한 아내와 한 첩을 데리고 살던 한 제(齊) 나라 사람이 밖에만 나가면 주육(酒肉)을 실컷 먹고 들어오는데, 물어 보면 모두 부귀한 사람들과 술을 먹었다고 하므로, 한번은 그 아내와 첩이 서로 약속을 하고 그가 가는 곳을 미행해 보니, 그는 끝내 동곽(東郭)의 묘지(墓地)가 있는 곳에 가서 여기저기서 남은 제물(祭物)들을 빌어서 먹고 돌아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孟子 離婁下>
❏ 독배[牘背] 문서(文書)의 이면(裏面)을 말하는데, 사기(史記) 주발세가(周勃世家)에 “발(勃)이 천금(千金)을 옥리(獄吏)에게 줌으로써 옥리가 독배에 써서 보이기를 ‘공주(公主)로써 증거를 삼는다.’라 했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죄인(罪人)을 너그러이 용서하는 데 비유한 말이다.
❏ 독배[牘背] 억울하게 고발당한 것을 말한다. 한 문제(漢文帝) 때 강후(絳侯) 주발(周勃)이 모반죄(謀反罪)로 고발당해 하옥(下獄)되고 나서 어찌할 줄을 모르자, 옥리(獄吏)가 주독(奏牘)의 뒷면[牘背]에 “공주(公主)를 증인으로 내세우라.”고 써서 가르쳐 준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史記 卷57 絳侯周勃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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