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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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도호극시[桃弧棘矢] 도호(桃弧)는 복숭아나무로 만든 활이고, 극시(棘矢)는 가시나무로 만든 화살이다. 옛날에 피사(避邪)의 도구로 쓰였다. 좌전(左傳) 소공(昭公) 4년 조(條)에 “唯是桃弧棘矢以除其災”라고 보이는데, 그 주에, ‘桃弓棘箭所以禳除凶邪 將御至尊故也’라 하였다.
❏ 도홍[陶泓] 도홍은 벼루를 가리킨다. 한유(韓愈)가 붓·먹을 의인화(擬人化)해서 쓴 모영전(毛穎傳)에 보인다.
❏ 도홍경[陶弘景] 남북조(南北朝) 때 말릉(秣陵) 사람인데 자는 통명(通明)이다. 1만권의 서적을 독파하였고 금기(琴棋)·도술·음양·오행 등에 밝았다. 뒤에 구곡산(句曲山)에 숨어 화양은거(華陽隱居)라 자호하였다. 사람들은 그를 산중재상(山中宰相)이라고 불렀다. 본초(本草)에 주를 달고 혼천상(渾天象)을 만들었으며 제대연력(帝代年歷)등의 저술이 있다. 특히 솔바람 소리를 좋아하여 뜨락 가득 소나무를 심고는 매번 그 소리를 들으면서 좋아하였다. <南史 卷76 隱逸列傳下 陶弘景>
❏ 도홍경[陶弘景] 양(梁) 나라 사람이다. 자는 통명(通明). 호는 화양은거(華陽隱居), 또는 화양진일(華陽眞逸), 시호는 정백선생(貞白先生)이다. 젊었을 때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을 읽고 양생(養生)의 뜻을 품었다. 뒤에 구곡산(句曲山)에 은거하였다. 천성이 저술을 좋아하고 기이한 것을 숭상하였다. 또 음양(陰陽)·오행(五行)·지리(地理)·의술(醫術)·본초(本草)에 정통하였다.
❏ 도화랑[桃花浪] 도화랑은 복숭아꽃이 필 때 시냇물이 불어나서 위로 오르는 물결이다. 도화랑이 일 때면 용문(龍門)에서 잉어가 뛰어오르는데 넘으면 용이 되며 용이 될 때에는 우레가 고기의 꼬리를 불태워 없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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