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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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단계[彖繫] 단사·계사. 주역(周易)의 이치를 해설한 글이다.
❏ 단계[丹溪] 옛날에 허유(許由)가 영천(穎川)에 숨어살았었다.
❏ 단계[丹溪] 원(元) 나라 의가(醫家) 주진형(朱震亨)의 별호이다. 본시 유자(儒者)로서 의학(醫學)을 나지불(羅知佛)에게서 전수 받았는데, 그 설이 전인의 미발을 발명하여 의가의 일파가 되었다. 저서로는 격치여론(格致餘論)·국방발휘(局方發揮)·금궤구원(金匱鉤元) 등이 있다.
❏ 단계[端溪] 중국 광동성(廣東省)에 있는 시내. 그 시냇가에서 나는 벼룻돌이 당(唐)·송(宋) 이래 천하의 명품(名品)이다.
❏ 단계경[丹桂擎] 진(晉) 나라 각선(郤詵)이 현량과(賢良科)의 우등으로 뽑혀 스스로 말하기를 “마치 계수나무 숲의 한 가지와 곤륜산의 한 조각 옥과 같다.”라고 한 데서 나온 것으로, 과거에 급제한 것을 뜻한다. <晉書 卷五十二 郤詵傳>
❏ 단계옹[丹溪翁] 원 나라 사람인 주진형(朱震亨)의 호이다. 주진형은 의술에 아주 뛰어났으며, 국방발휘(局方發揮)·단계심서(丹溪心書) 등의 저서를 남겼다.
❏ 단계용두객[丹桂龍頭客] 옛날에 과거시험에 급제하는 것을 “계수나무를 꺾었다.”고 하였으므로, 이를 인하여 과거시험에 급제하는 것을 단계라고 말하며, 용머리의 나그네란, 과거에서 장원을 하였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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