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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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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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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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창군[綾昌君] 인조(仁祖)의 친동생으로, 이름은 전()이다. 광해군(光海君) 7(1615), 신경희(申景禧)의 추대를 받아 왕이 되려고 했다는 죄수 소명국(蘇鳴國)의 무고(誣告)로 인해 교동(喬桐)에 안치되었다가 죽음을 강요당하자 독약을 마시고 자결하여 도성 동쪽 교외 밖에 황장(荒葬)되었으며, 인조 10년에 대군(大君)으로 추봉(追封)되었다.

능파라말[凌波羅襪] 신선을 말한다. 낙신부(洛神賦)물결 위로 사뿐사뿐 걸어가니 비단 버선에서 먼지가 난다.”에서 인용하였다.

능파선[凌波仙] 물 속의 신선이란 뜻으로 쓴 말이다. 수선화(水仙花)의 이칭이다.

능파선자[凌波仙子] 능파선자는 원래 수선화의 별칭 또는 아름다운 여인을 뜻하는 말이다.

능피[綾被] 능견(綾絹)으로 만든 이불이다. 상서랑(尙書郞)으로서 입직(入直)한 사람에게 푸른색 비단 이불을 제공했다고 한다. <漢官典職儀>

능한산성[凌漢山城] 곽산군(郭山郡)에 있는 석성(石城)이다.

능행[陵行] 산으로 가다.

능화경[菱花鏡] 옛날 거울의 이름으로, 뒷면에 능화 무늬를 새긴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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