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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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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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오복[箕疇五福] 기주는 홍범구주(洪範九疇)를 가리키며, 오복은 오래 사는 것[壽], 부유함[富], 안락함[康寧], 덕을 좋아하는 것[攸好德], 늙어서 편히 죽는 것[考終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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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일언능면확[其主一言能免鑊] 한 고조(漢高祖)가 천하를 통일하기 전에 괴통(蒯通)이 한신(韓信)에게 한 고조를 배반하라고 하였었는데, 그 후 한신이 죽임을 당할 때 “괴통의 말을 따르지 않은 것이 한이 된다.”고 하였다. 한 고조가 괴통을 기름 가마에 삶아 죽이려 하자 괴통이 “도척(盜蹠)의 개가 요(堯)를 보고 짖는 것은 요가 불인(不仁)해서가 아니라 그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하여 죽임을 면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九十二 淮陰侯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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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죽[鄿州竹] 기주는 중국 호북성(湖北省) 황주부(黃州府). 그곳은 예로부터 대의 산지로 유명하다. 마디가 길어 삿자리·피리[笛]·지팡이를 만드는데, 이것을 기주 삼절(三絶)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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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蘄竹] 중국 호북성(湖北省) 기주(蘄州)에서 생산되는 대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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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사경[幾至死境] 거의 죽을 지경에 이름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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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한촉채[饑至恨觸蠆] 정(鄭) 나라의 자산(子産)이 구부(丘賦)라는 가혹한 세금 제도를 실시하자, 백성들이 “그 아비는 길에서 죽었는데도 자식은 전갈의 촉수가 되어 백성들을 괴롭히니, 장차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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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진맥진[氣盡脈盡] 기운(氣運)과 정력(精力)이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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