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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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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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부익[氣積負翼] 공기가 쌓여야 붕새가 날게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편의 “風之積也不厚 則其負大翼也無力 故九萬里 則風斯在下矣 而後乃今培風”에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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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창정[旗展槍挺] 차잎들이 돋고 피고 했다는 뜻이다. 차잎이 돋아 작설(雀舌) 같은 상태를 창(槍)이라 하고, 좀 더 핀 상태를 기(旗)라고 한다. <避暑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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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旗亭] 기정은 깃발을 세워 둔 군사 지휘소를 말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민가 위에 씩씩하게 서 있는 기정이요, 해자(垓字)에 어린 봉로 그림자[旗亭壯邑屋 烽櫓蟠城隍]”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3 入衡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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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奇正] 병법(兵法)에서 쓰는 용어로, 마주 진을 쳐서 싸움을 하는 것을 정(正)이라고 하고, 매복하였다가 엄습하는 것을 기(奇)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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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환부원[旣貞還復元] 원형리정(元亨利貞)은 천도의 네 가지 덕으로서 춘하추동 사시에 배속되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오는 등 조금도 간단이 없이 계속 운행됨을 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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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旣濟] 기제는 주역(周易)의 괘(卦) 이름인데, 기제괘(旣濟卦)가 이(離)의 화(火)와 감(坎)의 수(水)가 합하여 이루어졌다. 즉 화수 기제(火水旣濟)인데, 기화인 화(火)와 참연인 연(涎; 침, 즉 수(水))이 합하면 기제가 됨을 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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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旣濟] 기제는 주역(周易)의 괘명(卦名)으로 ‘일이 다 이루어짐’을 뜻하는데, 그 괘사(卦辭)의 내용은 일이 다 이루어진 뒤에는 반드시 난(亂)이 일어날 조짐이 있으므로, 사전에 근신하여 이를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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