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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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기폐[起廢] 쇠퇴해진 것을 다시 흥기시키는 것을 말한다.
❏ 기포과[杞包瓜] 주역(周易) 구괘(姤卦)에 “구오(九五)는 기나무 잎으로 외(瓜)를 포장한 것과 같은 형상이니,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하여 정성을 다하면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반드시 현인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 기풍[岐豐] 기풍(岐豐)은 주(周) 나라 건국의 기초가 된 기주(岐周)와 한 고조(漢高祖)의 고향인 풍패(豐沛)의 합칭으로, 왕업(王業)의 발상지를 뜻한다.
❏ 기풍[岐豐] 주 문왕(周文王)의 도읍은 기(岐)요, 주 무왕(周武王)의 도읍은 풍(豐)이다.
❏ 기하[芰荷]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연꽃 잎 따다 옷 만들어 입는다[製芰荷以爲衣兮]”라고 하였다.
❏ 기하의[芰荷衣] 고절(高節)을 지닌 자가 입는 옷이다. 마름 또는 연잎을 엮어서 옷을 만들어 은자(隱者)들이 입었다고 한다. 수덕(修德)하며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연꽃잎으로 웃옷을 해 입고, 부용 잎을 모아 바지를 해 입는다[製芰荷以爲衣兮 集芙蓉以爲裳]”라는 말이 있다.
❏ 기학[騎鶴] 신선이 된다는 말이다. 상예소설(商藝小說)에 “여러 사람이 각각 뜻을 말하는데 한 사람은 양주자사(揚州刺史)가 되기를 원하고, 한 사람은 돈이 많기를 원하고, 한 사람은 학을 타고 하늘에 오르기를 원한다 하니, 또 한 사람은 허리에 십만 관(十萬貫)을 차고 학을 타고 양주로 올라간다 하였다.”라고 하였다.
❏ 기학요전[騎鶴腰錢] 소식의 녹균헌시(綠筠軒詩) 중의 “世間那有楊州鶴”의 소주(小註)에 “腰帶十萬貫 駕鶴上楊州”라는 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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