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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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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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당우차방[旣借堂又借房] 대청 빌면 안방 빌자 한다. 염치없이 이것저것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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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창관슬[紀昌貫蝨] 감승은 고대의 명사수로 이름난 사람으로, 그가 활을 당기기만 하면 짐승이 넘어지고 날던 새가 떨어졌다 한다. 그의 제자 비위(飛衛)가 그에게 활쏘는 법을 배워 스승보다 뛰어났고 기창(紀昌)이 또 비위에게 비법을 배워 명사수가 되었는데, 기창이 작은 것이 크게 보이고 희미한 것이 뚜렷하게 보인 뒤에 배우라는 스승의 말에 따라 털끝에 서캐를 잡아매어 창문 사이에 드리워 두고 그것만 바라보는데 날짜가 지날수록 차츰 크게 보이다가 3년이 지나자 수레바퀴만큼이나 크게 보였다. 그때서야 활을 당겨 쏘아 서캐의 심장을 꿰뚫었는데 서캐를 매어단 털이 끊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한다. <列子 湯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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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처일곡[杞妻一哭] 춘추 시대에 화주기량(華周杞梁)이 전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슬피 우니 성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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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沂川] 여주(驪州)에 있는 서원(書院) 이름으로, 선조(宣祖) 13년에 지방 유림이 김안국(金安國), 이언적(李彦迪), 홍인우(洪仁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웠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복원된 뒤 인조(仁祖) 3년에 사액서원(賜額書院)으로 승격되었다. 그 뒤에 택당 역시 정엽(鄭曄), 이원익(李元翼), 홍명구(洪命耈), 홍명하(洪命夏)와 함께 이곳에 배향(配享)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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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岐川] 채홍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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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붕[杞天崩] 쓸데없이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 열자(列子) 천서(天瑞)에 “기(杞) 나라에 사는 어떤 사람이 하늘과 땅이 무너지면 몸을 피해 갈 곳이 없음을 걱정하여 침식(寢食)을 잊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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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우[杞天憂] 옛날 기 나라 사람이 하늘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였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쓸데없는 걱정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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