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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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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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奇耦] 기우는 곧 기수와 우수로서 주역의 원리인 음양(陰陽)을 뜻한다. 기수와 우수로서 기는 양이 되고 우는 음이 되니, 음과 양이 서로 섞여 천지조화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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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杞憂] 기인지우(杞人之憂)의 준말이다. 기나라 사람의 근심이라는 뜻으로 기(杞)나라 사람이 하늘이 무너져 앉지 않을까 걱정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으며 장래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을 말한다. 공연히 쓸데없는 걱정이나 무익(無益)한 근심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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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멱우[騎牛覓牛] 소를 탔으면 소에게서 구하는 것이 좋다. 만사는 다른 곳에서 구할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구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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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자[騎牛子]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인 이행(李行)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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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첩[騎牛帖] 소 타는 형상을 그린 화첩(畫帖)이다. 남조 송(南朝宋) 때의 은사인 유응지(劉凝之)가 일찍이 기우가(騎牛歌)를 지어 부르기를 “내가 소를 탄다고 그대는 비웃지 마소. 세간의 만물은 내 좋은 대로 따른다네[我騎牛君莫笑 世間萬物從吾好]”라고 하였는데, 송(宋) 나라 때의 서화가인 이공린(李公麟)이 이 형상을 그림으로 그렸던 데서 온 말인 듯하다. <宋書 卷九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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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하처회진인[騎牛何處會眞人] 후한(後漢) 때 방사(方士) 봉군달(封君達)을 가리킨다.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에 “맨 처음 50여 년 동안 황련(黃蓮)을 먹다가 조거산(鳥擧山)에 들어가 1백여 년 동안이나 수은(水銀)을 먹고는 고향엘 돌아오니 마치 20세 젊은이 같았고, 또 항상 푸른 소를 타고 다녔으므로 청우도사(靑牛道士)라 불렸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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