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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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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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록[綺與甪] 전국 시대 진(秦) 나라 말년에 전란(戰亂)을 피하여 섬서성(陝西省) 상산(商山)에 은거한 사호(四皓) 중의 기리계와 녹리 선생을 가리키는데, 이들은 뒤에 모두 한 혜제(漢惠帝)의 스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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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보비[寄與補裨] 이바지하여 돕고 모자람을 보태어 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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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상[起予商] 논어(論語) 팔일(八佾)에 “나의 뜻을 알아서 발명(發明)할 이는 자하(子夏)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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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우[奇與偶] 영웅이나 범인이나 불우한 때를 만나는 것은 동일하다는 말이다. 우(偶)는 시대와 뜻이 맞는 것을, 기(奇)는 불우(不遇)한 것을 뜻한다. 참고로 한퇴지(韓退之)의 시에 “관원 임용 선발에서 탈락되지 않았다니, 양자간의 우와 기를 볼 수가 있겠구려[不脫吏部選 可見偶與奇]”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詩集 卷5 寄崔二十六立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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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機緣] 불가(佛家)의 말. 중생들에게 그것이 동기(動機)가 될 만한 선근(善根)이 원래 있어야지만 비로소 부처의 설법을 듣고 교화를 받을 수 있는 인연이 있다는 데서 온 말이다. <金光明最勝王經 如來壽量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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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耆英] 60세 이상으로서 연치가 높고 덕도 높은 명사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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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箕潁] 기산과 영수로, 요 임금 때 은자(隱者)인 소보(巢父)와 허유(許由)가 살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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