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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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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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심[機心] 기심은 교사(巧詐)한 마음, 기회를 노리는 마음이다. 열자(列子) 황제(黃帝)에 “옛날 어떤 사람이 바닷가에 가서 무심히 있었더니 갈매기들이 가까이 와서 앉았다. 이 말을 들은 그의 아버지는 다음날 다시 가서 잡아오라 하였다. 그리하여 기심을 갖고 기다렸으나 갈매기는 모두 피하여 멀리 날아갔다.”라고 하였으므로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해물지심(害物之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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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심[機心] 초(楚) 나라의 어떤 노인이 도르래를 이용하여 쉽게 물을 퍼올리지 않고 굳이 항아리로 물을 퍼담아 힘겹게 밭에다 물을 대면서 “기계를 이용하면 꾀를 부리는 마음[機心]이 생기게 마련이다.”라고 자공(子貢)을 충고했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천지(天地)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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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쌍할[騎雙瞎] 할마(瞎馬)는 애꾸눈의 말을 이르는데, 맹인(盲人)이 애꾸눈의 말을 타고, 한밤중에 깊은 못 가에 간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대단히 위험함을 비유한 말이다. <世說新語 排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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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機牙] 쇠뇌의 시위를 잡아당겨 살[矢]을 놓는 기관을 이르는데, 전하여 남보다 앞서 기선(機先)을 잡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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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期牙] 예전에 백아(伯牙)는 거문고를 잘 타고, 종자기(鍾子期)는 거문고 소리를 듣고 그 타는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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