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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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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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망약[旣望約] 소동파처럼 임술년 7월 16일 즉 기망(旣望)에 맞추어 뱃놀이를 하기로 한 약속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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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망유[旣望遊] 기망은 음력 16일을 가리킨 것으로, 송(宋) 나라 때 소식(蘇軾)이 7월 16일에 적벽강(赤壁江)에서 선유(船遊)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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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망유희[旣望遊戱] 전적벽부 첫머리의 ‘임술지추 칠월 기망(壬戌之秋七月旣望)’이라는 표현에서 나온 말로, 임술년 7월 16일이 되면 동파의 적벽 놀이를 본떠 시인들이 즐겼던 유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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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綺陌] 비단천의 실오라기가 가로 세로 수없이 교차된 것처럼 매우 어지럽고 복잡한 도회지의 도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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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멸[起滅] 출현(出現)과 소멸(消滅), 또는 시작과 종지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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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불수랑사중[奇謀不遂浪沙中] 장량(張良)이 한(韓) 나라의 정승의 아들로서 한 나라가 진시황(秦始皇)에게 멸망당한 것을 원한으로 여겨, 그 원수를 갚으려고 창해역사(滄海力士)라는 힘센 장사를 시켜 진시황이 지방을 순행하면서 박랑사(博浪沙)를 지날 때에, 모래 속에 엎드렸다가 별안간 일어나서 큰 철퇴로 진시황이 탄 마차를 쳐부쉈으나 불행히도 그것은 진시황이 탔던 마차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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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계악[起舞雞喔] 가슴속에 큰 뜻을 품고 있어서 호기(豪氣)를 분발하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의 조적(祖逖)이 유곤(劉琨)과 함께 잠을 자다가 한밤중에 때 아닌 닭울음소리를 듣고 유곤을 발길질해서 깨우고는 “이 소리는 나쁜 소리가 아니다.”라 하고 일어나서는 춤을 덩실덩실 추었다. <晉書 卷62 祖逖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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