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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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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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圻父] 옛날에 병갑(兵甲)을 관장하던 관명(官名)으로, 즉 후세의 병부(兵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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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북[冀北] 기북은 하남(河南)·하북(河北) 북부지방으로 말이 많이 생산된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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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북공[冀北空] 온 천하 인재가 모두 장중(掌中)에 들어왔다는 뜻이다. 기북(冀北)마저 씨가 말랐다는 말은 한유(韓愈)의 송온처사서(送溫處士序)에 “백락(伯樂)이 기북 땅을 한 번 지나가면 말 떼[馬群]가 텅 비어버린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백락은 말 상을 잘 보기 때문에 좋은 말을 다 사가버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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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북공군[冀北空群] 재능이 있는 인재를 잘 뽑아서 재능이 있는 자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는 뜻이다. 당나라 한유(韓愈)의 송온처사부하양군서(送溫處士赴河陽軍序)에 “백락(伯樂)이 한 차례 기북(冀北)의 들판을 지나가자 준마가 드디어 한 마리도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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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북만마[冀北萬馬] 일만 마리의 천리마(千里馬)를 말한다. 기북은 천리마가 나는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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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북중재[冀北重材] 기북은 중국 하남성(河南省) 기주(冀州)의 북부(北部)를 가리킨 말인데, 이곳에서는 양마(良馬)가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훌륭한 인재(人材)에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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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불수진원[技不數秦垣] 잡기는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진씨는 진청(秦靑)으로 상고 때 노래에 조예가 깊은 사람임. 설담(薛譚)이 진청에게 노래를 배우다가 그 기예를 다 전수받기 전에 스스로 충분히 배웠다 생각하고 하직을 고하자, 진청은 만류하지 않고 전송하면서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는데 그 소리가 숲을 진동하고 여운이 떠가는 구름을 막으니, 설담은 하직을 취소하고 종신토록 감히 돌아가겠다는 말을 못하였다 한다. <列子 湯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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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불파[箕不簸] 실용(實用)의 효과가 없이 헛된 이름만 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대동(大東)에 “환한 저 견우성은 짐수레를 끌지 못하도다 …… 남쪽에는 기성이 있으나 키질을 하지 못하도다[睆彼牽牛 不以服箱 …… 維南有箕 不可以簸]”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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