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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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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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機利] 기리는 기회를 타서 얻는 이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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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거[綺里居] 기리계는 한(漢) 나라 때 은사(隱士)인 상산사호(商山四皓) 가운데 한 사람으로 본디 기리(綺里)에 살았었기 때문에 기리계라 한다. 곧 은거하는 사람의 집을 비유하여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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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계[綺里季] 성이 기리(綺里)요 이름이 계(季)라는 사람. 진(秦) 나라 말엽의 은사(隱士)인 상산 사호(商山四皓)의 한 사람이다. 한 고조(漢高祖)가 태자를 폐하려 할 때 여후(呂后)가 장량(張良)의 말을 듣고 상산사호를 불러와 태자를 보좌하게 하였는데, 고조가 그들이 태자를 모시고 있는 것을 보고 “우익이 이미 형성되었다.”라 하고, 마음을 바꿨다 한다. 나머지는 동원공(東園公)·하황공(夏黃公)·녹리 선생(甪里先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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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단금[其利斷金] 날카롭기가 쇠를 자를 정도임. 절친한 친구 사이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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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麒麟] 기린(麒麟)은 성인(聖人)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나타난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 기린은 살아 있는 풀은 밟지 아니하고 살아 있는 생물은 먹지 않는 어진 짐승으로 매우 상서로운 짐승이다. 기(麒)는 수놈을, 린(麟)은 암놈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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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麒麟] 한(漢) 나라 선제(宣帝) 때 공신 11명의 상(像)을 그려 안치한 공신각(功臣閣)인 기린각(麒麟閣)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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