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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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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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랍완부극[幾蠟阮孚屐] 밀칠한 나막신이 닳도록 여러 번 구경온다는 말이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아량(雅量)에 “어떤 사람이 완부를 찾아가니, 그가 직접 불을 불면서 나막신에 밀칠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스스로 ‘평생에 나막신을 몇 번이나 더 신을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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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祁梁] 기량은 신창(新昌)의 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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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려[氣厲] 유행성 급성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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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려객[騎驢客] 당(唐) 나라 시인 맹호연(孟浩然)을 말한다. 소식(蘇軾)의 증사진하충수재시(贈寫眞何充秀才詩)에 “그대는 또 못 보았나 눈 속에 나귀 탄 맹호연을, 눈썹 찡그리고 어깨 솟구치며 시를 읊었네[又不見雪中騎驢孟浩然 皺眉吟詩肩聳山]”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集 卷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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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려객[騎驢客] 시상(詩想)에 빠져드는 시인을 말한다. 당(唐) 나라 가도(賈島)가 시상에 몰두하며 나귀를 타고 가다가 경조윤(京兆尹)의 행차를 피하지 않아 붙잡혀 들어갔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賈島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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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려화산[騎驢華山] 화산처사(華山處士) 진박(陳博)이 일찍이 흰 나귀를 타고 변중(汴中)으로 들어가려다가 송 태조(宋太祖)가 등극했다는 말을 듣고 크게 웃고 나귀에서 떨어지며 말하기를 “천하가 이제야 정(定)해졌군.”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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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련[祁連] 기련은 흉노의 말로 하늘[天]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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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련[祈連] 북사(北史) 제 문선기(齊文宣紀)에 “황제가 유유(蠕蠕)를 친히 토벌함에, 제군(諸軍)이 대거 기련지(祈連池)에 집결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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