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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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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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천상객[騎鯨天上客] 이백(李白)을 말한다. 매성유(梅聖兪)의 시 채석강증곽공보(采石江贈郭公甫)에 이백의 죽음을 두고 “응당 굶주린 교룡의 입에 떨어지지 않고 고래를 타고 푸른 하늘로 올라갔으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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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杞溪] 관향이 기계인 유백증(兪伯曾)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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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器界] 기계는 형체 곧 육신을 말한 것으로 육근이 청정(淸淨)하여야 육신을 벗어나 진여(眞如)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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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역명[機誡亦銘] 권모술수를 버리고 담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천지(天地)에 어느 노인이 물 푸는 기계를 거부하면서 “기계를 쓰려는 마음이란, 곧 인위적이고 불안정한 마음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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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대루[旗鼓對壘] 서로 필적(匹敵)한다는 뜻이다. 삼국지(三國志) 관로전(管輅傳)에 “나는 경(卿)과 더불어 기고(旗鼓)가 서로 맞서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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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氣高萬丈] 기격(氣格)의 높이가 만 발이나 된다는 데서, 기운이 펄펄 나는 모양을 말한다. 자만(自慢)하는 기운이 펄펄 남. 일이 뜻대로 잘 될 때에 기꺼워하거나 또는 성을 낼 때에 그 기운이 펄펄 나는 일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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