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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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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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회양[汲淮陽] 한(漢) 나라의 급암(汲黯). 그는 무제(武帝) 때 동해 태수(東海太守)로 맑은 정사를 하였고 회양 태수(淮陽太守)로 죽기까지 선정(善政)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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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계[肯綮] 근육과 뼈가 결합된 곳으로 가장 중요한 곳. 문장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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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계[肯綮]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에 “소의 관절 사이에는 빈틈이 있고, 나의 칼날은 두께가 없으니, 두께가 없는 그 칼을 빈틈이 있는 관절 사이에 집어넣으면, 그 공간이 넓고 넓어 칼을 놀릴 때 반드시 여유가 있게 마련이다[恢恢乎其於遊刃必有餘地矣] 따라서 근육과 뼈가 엉켜 있는 복잡한 부위[肯綮]에도 칼날이 다쳐 본 적이 없는데, 더구나 큰 뼈와 같은 것이겠는가.”라는 백정의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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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긍[兢兢] 두려워하여 삼가는 모양, 굳고 단단한 모양, 굳고 힘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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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선인간격선포[肯羨人間擊鮮飽] 어느 친구가 육귀몽(陸龜蒙)에게 말하기를 “이 고을에서 매일 생고기로 회를 쳐서 그대를 배부르게 할 사람이 있을 터인데, 왜 문을 닫고 주린 창자에 옛글만 읽고 있는가.”하니, 그는 웃으며 “내가 몇 해 동안을 주림을 참고 경을 외었으니, 어찌 백정이나 술 파는 자들 집에 주식(酒食) 있는 줄 모르겠는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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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슬[緪瑟] 줄을 팽팽히 맨 거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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