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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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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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벽[嗜痂癖] 성품이 편호(偏好)가 있는 것. 남사(南史) 유목지전(劉穆之傳)에 “목지의 손자 옹(邕)은 부스럼딱지를 즐겨 먹으며 맛이 복어와 같다고 하였다. 일찍이 맹영휴(孟靈休)를 찾아가니 영휴가 부스럼을 앓아 딱지가 떨어져 침상에 있었는데 옹이 그것을 집어먹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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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幾康] 유기유강(惟幾惟康)의 준말이다. 유기는 만사의 발단을 살피는 것이고 유강은 만사의 온당함을 헤아리는 것으로서 임금이 정치를 신중히 하는 것을 말한다.<書經 益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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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객[畸客] 호가 기암(畸菴)인 정홍명(鄭弘溟)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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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거주[起居注] 임금의 언행(言行)의 기록을 맡은 벼슬이다. 우사(右史)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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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건[綦巾] 초록색의 여복(女服)이다. 기건(綦巾)은 푸른 수건인데, 시집가지 않은 여자가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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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騎鯨] 이태백(李太白)이 술에 취한 채 채석강(采石江)에서 노닐다가 물속의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은 뒤 고래를 타고[騎鯨] 하늘로 올라갔다는 속전(俗傳)이 있는데, 뒤에 시주(詩酒)를 마음껏 즐기며 호방하게 노니는 문인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기경(騎鯨)이 쓰이게 되었다. 당(唐) 나라 마존(馬存)의 시 ‘연사정(燕思亭)’에 “이백이 고래 타고 하늘로 날아 올라가니, 강남 땅 풍월이 한가한 지 여러 해라[李白騎鯨飛上天 江南風月閑多年]”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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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객[騎鯨客] 당(唐)의 시인 이백(李白)을 이른다. 이백은 그 자신을 해상기경객(海上騎鯨客)이라고 표제를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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