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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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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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金翅] 고대 인도(印度)의 괴조(怪鳥)로서 범어(梵語)로는 가유라(迦留羅)인데 구역에는 금시조요 신역(新譯)에는 묘시조(妙翅鳥)이다. 천룡팔부(天龍八部)의 하나인데 그 새의 두 날개는 서로의 거리가 삼백 삼십 육만 리라 한다. 그 새가 용을 잡아먹고 살므로 용은 항상 두려워하여 열뢰(烈惱)를 품고 있는데 오직 아유달용(阿耨達龍)만 두려움이 없다 한다. <法苑珠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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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金翅鳥] 불경(佛經)에 나오는 새. 수미산(須彌山) 북쪽 철수(鐵樹)에서 살며, 일명 가루라(迦樓羅)라고 하는 인도 전설상의 새인데 조류(鳥類)의 괴수로서 입으로 불을 토하여 용을 잡아먹고 다시 되새김질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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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초문[今時初聞] 이제야 비로소 처음으로 들음. 상대로부터 그동안 전혀 몰랐던 소식이나 소문 등을 전해 들었을 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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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신[金身] 여래(如來)의 금신. 금신은 금물을 입힌 부처의 상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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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심[錦心] 금심은 시문(詩文)의 뛰어난 재주를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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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심수장[錦心繡腸] 금간(錦肝)과 같은 뜻으로, 시문(詩文)에 있어 가사여구(佳詞麗句)를 지어내는 뛰어난 재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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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아[金鴉] 금아는 금오(金烏)와 같은 뜻인데, 옛말에 해[日] 가운데 삼족오(三足烏)가 있다 해서 해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한다. 한유(韓愈)의 시에도 “바다 밑에서 금오가 처음으로 날아온다[金烏海底初飛來]”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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