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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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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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기어룡[琴高騎魚龍] 금고는 조(趙) 나라 사람으로 거문고를 잘 탔었으며, 제자들과 용(龍)의 아들을 잡으려고 물에 들어가 잉어를 타고 나왔다가 다시 물에 들어갔다 한다.<列仙傳> 일설(一說)에는 한대(漢代) 사람으로, 경수(涇水) 북쪽 산 바위에 살다가 붉은 잉어를 타고 올라가 신선이 되었다 한다.<名勝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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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리[琴高鯉] 옛날에 금고란 사람이 도술(道術)을 배워 잉어를 타고 신선이 되어 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인데, 그의 연대에 대해서는 설(說)이 많아서 분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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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생[琴高生] 고대의 거문고 잘 탔다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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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일반[今古一般] 지금이나 옛날이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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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金谷] 금곡은 중국 하남(河南) 낙양시(洛陽市) 서북쪽에 있는 땅 이름인데, 진 무제(晉武帝)때 부자 석숭(石崇)이 그곳에 호화로운 별장[金谷園]을 만들어 놓고 호사를 누렸다 하여 그를 가리킨다. 자기의 애첩 녹주(綠珠)를 달라는 권신 손수(孫秀)의 요구를 거절한 일로 그의 모함에 걸려 처자 등 일족 15인과 함께 처형되었는데, 처형되기 위해 수레에 실려 동시(東市)로 나갈 때 한탄하기를 “종놈들이 내 재산을 탐낸 것이다.”라고 하자, 압송해가는 사람이 대답하기를 “재산이 해를 끼치는 줄 알았으면 어찌 일찌감치 분산시키지 않았는가.”라고 하였다 한다. <晉書 卷三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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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金谷] 중국 하남(河南) 낙양시(洛陽市) 서북쪽에 있는 지명으로, 금곡간(金谷澗) 또는 금곡원(金谷園)이라고도 불린다. 진(晉)나라 석숭(石崇)이 그곳에 동산을 만들어 놓고 벗들과 밤낮으로 연회를 베풀어 즐기면서 각자 시를 짓도록 하고 짓지 못한 자는 벌주 서 말을 마시게 했다 한다. <世說新語 品藻 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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