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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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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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룬 것은 반드시 무너짐을 안다면
이루려는 마음을
지나치게 굳히지 않을 것이다.
삶이란 반드시 죽는 것임을 안다면
삶을 보전하기 위해
지나치게 애쓰지 않을 것이다.
知成之必敗, 則求成之心不必太堅.
지성지필패, 즉구성지심불필태견.
知生之必死, 則保生之道不必過勞. <菜根譚>
지생지필사, 즉보생지도불필과로.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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