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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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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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축[鈞軸] 균축의 균은 물건을 다는 저울대이고 축은 수레의 굴대이므로 곧 중요한 정사를 맡는 것을 말한다. 정부의 중요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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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포시구매수자[均哺鳲鳩梅樹子] 뻐꾹이가 새끼에게 먹이를 줄 때에 차별하지 않고 골고루 먹이는 것과 같이 임금의 사랑이 골고루 미침을 말한 것이다. 시경(詩經) 회풍(檜風) 시구(鳲鳩)에 “뻐꾹새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 일곱 마리로다……, 뻐꾹새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들 매화나무에 있도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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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화[勻和] 천상의 음악. 즉 균천 광악(勻天廣樂)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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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리정정[橘裏丁丁] 위기(圍棋)의 즐거움을 말한다. 촉(蜀) 나라 사람이 귤원(橘園)이 있어 가을에 귤을 수확했는데 대귤(大橘)이 크기가 항아리 같은 것이 있어 그것을 쪼개 보니 그 속에서 두 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고 하였다. <유괴록(幽怪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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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수[橘叟] 큰 귤 속에서 나와 바둑을 두며 내기를 했다는 선인(仙人)을 말한다. <玄怪錄 卷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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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주[橘州] 오(吳) 나라 이위(李衛)가 무릉(武陵)의 용양(龍陽) 범주(汎州) 위에 감귤(甘橘) 천 그루를 심었다. 추하(趨嘏)의 시에 “귤주에 바람이 이니 꿈조차 향기롭네[橘州風起夢魂香].”라는 구절이 있다. <三國志 吳志, 孫休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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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중기[橘中棋] 옛날에 파공(巴邛) 사람이 자기 집 뜰에 있는 큰 귤나무의 열매를 따서 쪼개 보니, 그 안에서 두 노인이 바둑을 두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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