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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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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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도세[橘皮逃世] 옛날 파공(巴邛) 사람이 자기 집 마당의 귤나무에서 귤 하나를 따다가 쪼개어 보니, 그 속에서 세 노인이 바둑을 두며 즐기고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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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화위지[橘化爲枳] 회남(淮南)의 귤이 회수(淮水)를 건너 회북(淮北)으로 가면 변하여 탱자가 된다는 데서, 사람도 경우와 처지 즉, 환경에 따라 그 기질(氣質)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사람이 강남지역에서 자라는 좋은 귤나무를 강북지역으로 옮겨 심었더니 탱자로 변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사람도 어떤 환경에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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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郤] ‘隙’과 통한다. 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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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剋] ‘剋期’, 날을 단단히 약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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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亟] 피곤하다. 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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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곡[郤縠] 춘추(春秋) 시대 진(晉) 나라 사람이다. 진 문공(晉文公)이 사냥을 나가면서 삼군(三軍)을 편성하고 원수(元帥)가 될 만한 인물을 물색하자 조쇠(趙衰)가 말하기를 “극곡이 예악(禮樂)을 말할 줄 알고, 시서(詩書)에 독실하니 그가 틀림없이 군대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여, 문공은 그를 시켜 중군(中軍)을 거느리게 하였다. <史記 卷三十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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