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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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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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위[棘圍] 과거(科擧) 보이던 시험장. 옛날 과장(科場) 주위에 가시나무를 둘렀으므로 이렇게 말한다. <通典 選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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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위[棘闈] 극위는 당(唐) 나라 때 고시장(考試場)에 외인(外人)을 금지하기 위하여 가시나무를 쌓았던 데서 생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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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위[戟衛] 창을 들고 순시하는 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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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極之] 그 이치를 끝까지 다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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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진문지동락[棘晉門之銅駱] 전란으로 인해 황폐해진 풍경을 말한다. 한(漢) 나라 때 구리로 낙타 두 마리를 만들어서 낙양(洛陽)의 궁성 문 밖에 두었는데, 진(晉)의 색정(索靖)이 앞일을 미리 헤아려보고는 천하가 장차 어지러워질 것을 알고는 구리낙타를 향하여 말하기를 “네가 가시밭 속에 있는 것을 보겠구나.”라 하였다. <晉書 卷六十 索靖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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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천하이굴신[克天下以屈臣] 체면을 버리고 신하의 의견에 따름으로써 목적을 달성하다란 뜻의 고사성어이다. 전국시대 진(秦)나라가 조(趙)나라와의 싸움에서 크게 이겼다. 그런데 영토를 많이 차지하고자 다시 한 번 조나라를 침공하려 했다. 명장 무안군(武安君) 백기(白起)가 이것에 반대했다. 조나라도 방비가 튼튼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진소왕은 반대를 무시하고 침공을 감행했다. 진은 군대를 계속 보내 조의 수도 한단을 포위했다. 그러나 전력이 약화되어 공격이 지지부진하고 마침내 5개 부대를 잃게 되었다. 진소왕은 병상에 누워 있는 무안군에게 누운 채라도 군대를 지휘하라고 다급하게 명령했다. 무안군은 소왕에게 “지금 조(趙)나라를 공격하지 않아도 천하를 평정할 수 있습니다. 옛 말에도 ‘임금이 신하(臣下)에게 굽히고 천하에 이긴다(克天下)’는 말이 있습니다. 부디 소신의 청을 들어 조나라 침공을 거두어 주십시오.”라고 말하였다. 진소왕은 조의 침공군을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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