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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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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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엽[圭葉] 오동잎을 이른다. 규는 천자(天子)가 제후(諸侯)를 봉할 때 내려주는 홀(笏)을 가리키는데, 주 성왕(周成王)이 어린 동생에게 장난말로 제후로 봉해주겠다며 오동잎을 홀로 삼아 주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晉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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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閨怨] 여자가 뜻을 얻지 못하여 글로 그 원한을 푸는 것을 이르는데, 시인(詩人)이 그 언사를 모의하여 정한을 나타내서 따로 한 격(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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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위족[葵衛足] 제(齊) 나라 경극(慶克)이 성맹자(聲孟子)와 간통하니 포장자(鮑莊子)가 알고 국무자(國武子)에게 말하였다. 성맹자(聲孟子)가 노하여 포장자를 참소하여 발을 베는 형벌에 처단하였다. 당시의 사람들이 말하기를 “포자의 지혜가 해바라기[葵]보다도 못하다. 해바라기꽃은 해를 가리어서 제 뿌리를 보호한다.”라 하였는데, 이것은 말조심을 하지 못하여 발을 베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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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奎章] 제왕의 시문이나 필적 등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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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圭璋] 조빙(朝聘)과 제사 때에 쓰는 귀한 옥그릇을 이른다. 전하여 임금의 고귀한 인품을 비유한 것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권아(卷阿)에 “위의 있고 존엄하며 규와 같고 장과도 같네[顒顒卯卯 如圭如璋]”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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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특달[珪璋特達] 규장은 사신이 조빙(朝聘)할 때 쓰는 옥그릇인데, 그 규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폐백은 쓸 필요조차 없다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禮記 聘儀> 재덕(才德)이 출중한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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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팔백맹진도[珪璋八百孟津渡] 은(殷) 나라 말기에 주 무왕(周武王)이 주(紂)를 토벌하기 위해 맹진(孟津) 나루에 이르렀을 때, 은 나라를 배반하고 무왕을 따라온 제후가 팔백인이나 되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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