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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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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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흥진초화[歸興趁椒花] 돌아가서 새해를 맞을 수 있겠다는 기대를 표현한 말이다. 산초 꽃은 매화(梅花)보다 일찍 피는데, 진(晉) 나라 유진(劉瑧)의 처(妻) 진씨(陳氏)가 언제나 새해가 되면 초화송(椒花頌)을 지어 한 해를 기원했다고 한다.<晉書 劉瑧妻陳氏傳> 두보(杜甫)의 시 ‘십이월일일(十二月一日)’에 “未將梅蘂驚愁眼 要取椒花媚遠天”이라는 구절이 있다.<杜少陵詩集 卷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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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긴 형태의 옥그릇으로 둘로 나누어 천자는 흰색 부분의 절반을 간직했고. 제후들은 푸른색 부분의 절반을 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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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規] 동그라미. 태현경(太玄經)의 “天道成規”에 대한 주에, ‘규(親)는 둥근 것이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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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珪] 옥이나 나무로 만든 자루가 달리고 둥그런 모양의 술잔으로 제사를 지낼 때 울창주(鬱鬯酒)를 담았다. 제기(祭器)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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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각[圭角] 말이나 행동이 모가 나서 남과 융합하지 않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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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경[窺鏡] 거울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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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경어유[窺頸於牖] 창문에 목을 들이밀고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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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곽경양[葵藿傾陽] 규곽 즉 해바라기처럼 임금에게 향하는 신하의 적심(赤心)을 말한다.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진사왕식전(陳思王植傳)에 “태양이 그쪽으로 방향을 돌려 비춰 주지 않더라도 태양을 향하는 것은 해바라기의 정성이다.”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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