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규룡[虯龍] 꼬불꼬불한 모양의 나뭇가지를 비유한 말이다.
-
규룡[虯龍] 용의 새끼로서 빛이 붉고 뿔이 없다 한다.
-
규목[樛木] 가지가 아래로 늘어져 굽은 나무를 가리킨 것으로, 즉 왕후의 덕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주남(周南) 규목(樛木)에 “남산에 구부러진 나무 있으니 칡덩굴 머루덩굴 얽히었네, 즐거울사 군자님은 복록이 편안하도다[南有樛木 葛藟纍之 樂只君子 福履綏之]”라 한 데서 온 말인데, 굽은 나무는 왕후를, 칡덩굴은 후궁을 가리킨 것으로, 즉 후궁들이 문왕 후비의 덕에 감복하여 부른 노래이다.
-
규반[窺斑] 표범 가죽의 무늬 하나만을 보았다는 ‘규표일반(窺豹一斑)’의 준말로, 일부분만을 보고 완전한 정체(整體)를 보지 못했다는 뜻이다.
-
규반우봉상[虯蟠又鳳翔] 용처럼 물 속에 서려 있는 것은 숨어사는 것이요, 봉처럼 나는 것은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
규반표관[窺斑豹管] 시야가 좁다는 뜻이다. 진서(晉書) 왕희지전(王羲之傳)에 “요즘 사람들은 대나무 구멍으로 표범의 문채를 보는데, 때로는 아롱진 무늬를 보기도 한다[時生 亦管中窺豹 時見一斑]”라고 하였다.
-
규발거[葵拔去] 청렴한 관리는 작은 일의 이익으로 백성과 다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기(史記) 순리전(循吏傳)에 “공의휴(公儀休)가 노(魯) 나라 정승이 되었을 때 그 채마밭에 있는 아욱을 뽑아 버렸다.”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규혼[叫閽]~균계[菌桂]~균균[勻勻] (0) | 2015.01.22 |
---|---|
규재[圭齋]~규착[窺鑿]~규향적희[葵向赤曦] (0) | 2015.01.22 |
규엽[圭葉]~규위족[葵衛足]~규장팔백맹진도[珪璋八百孟津渡] (0) | 2015.01.21 |
규성[奎星]~규승[規繩]~규염[虯髥] (0) | 2015.01.21 |
규벽[奎璧]~규벽졸이미애혜[圭璧卒而靡愛兮]~규서[奎瑞] (0) | 2015.01.21 |
규구[規榘]~규당작[窺螳雀]~규두[圭竇] (0) | 2015.01.21 |
귀흥진초화[歸興趁椒花]~규각[圭角]~규곽경양[葵藿傾陽] (0) | 2015.01.20 |
귀츤[歸櫬]~귀허[歸墟]~귀화[鬼火] (0) | 2015.01.20 |
귀조[歸潮]~귀지비[貴知非]~귀촉도[歸蜀道] (0) | 2015.01.20 |
귀인[龜印]~귀장역[歸藏易]~귀전부[歸田賦] (0) | 2015.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