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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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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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녕[歸寧] 귀녕은 보통 부인이 친정 집에 가서 문안하는 것을 가리킨다. 시경(詩經) 주남(周南) 갈담(葛覃)에 “돌아가서 부모를 문안하리라[歸寧父母]”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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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사[歸來辭] 문장(文章)의 이름인데, 진(晉) 나라 때의 고사(高士) 도잠(陶潛)이 평택 영(彭澤令)이 되었다가 군(郡)에서 독우(督郵)가 나와 순시를 한다고 하자 “내 어찌 오두미(五斗米) 때문에 향리 소인(鄕里小人)에게 허리를 굽힐 수 있겠느냐.”라 하고, 그날로 사직하고 이 글을 지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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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장읍대장군[歸來長揖大將軍] 한 무제(漢武帝) 때 대장군 위청(衛靑)이 위세가 대단하였으나, 급암(汲黯)은 그를 볼 적에 읍(揖)만 하고 절을 하지 않았던 고사에서 온 말로, 남자의 기개(氣槪)를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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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歸來亭] 개성부 유수(開城府留守) 이굉(李浤)이 안동(安東)의 동쪽 와부탄(瓦釜灘) 위에 지은 정자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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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탄무어[歸來嘆無魚] “긴 칼아, 돌아가자. 밥상에 생선 없구나.”라고 하였다는 옛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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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폐진흑초구[歸來弊盡黑貂裘] 외지(外地)에서 오랜만에 돌아왔다는 뜻으로 소진(蘇秦)이 진(秦) 나라에서 흑초구(黑貂裘)가 해지도록 있다가 왔다는 고사에서 인용된 말이다. <戰國策 秦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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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학[歸來鶴] 수신후기(搜神後記)에 정령위(丁令威)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어 요동으로 돌아와 화표주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령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은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라고 한 데서, 옛날에 정령위가 학으로 화해 돌아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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