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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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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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여문동[軌與文同] 천하가 통일되어 수레는 바퀴가 동일하고 글은 문자가 같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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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우[詭遇] 말을 잘 모는 왕량(王良)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임금이 해사(奚斯)와 함께 사냥하러 가게 하였다. 첫날에는 한 마리도 못 잡았으나 다음 날에는 많이 잡았다. 왕량(王良)이 말하기를 “해사는 소인(小人)입니다. 첫날에는 내가 법도대로 말을 몰아서 한 마리도 못 잡았으나 다음날에는 궤우(詭遇)하여 많이 잡았습니다.”라 하였다. 궤우(詭遇)는 짐승을 속여서 마주치게 말을 모는 것인데 정당한 도리로 처세하지 않고 부정한 수단으로 처세하는 것을 말한다. <孟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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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장[几杖] 예기(禮記) 곡례 상(曲禮上)에 “대부(大夫)가 70세가 되면 치사(致仕)를 하는데, 만약 사(謝)하지 못하게 될 경우면 임금이 반드시 궤장을 내려준다.”라고 하였다. 대개 늙은이를 공경하는 예를 극진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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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주전[餽酒錢] 두보(杜甫)가 정건(鄭虔)의 곤궁한 처지를 읊은 희간정광문겸정소사업(戲簡鄭廣文兼呈蘇司業)이란 시에 “가까이에 소 사업(蘇司業)이 있어 때때로 술값을 준다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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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함[匭函] 투서함(投書函)을 뜻한다. 당(唐) 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가 서민들의 신소(申訴)를 받기 위해 이 궤함을 비치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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