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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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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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각지첨선[晷刻知添線] 동지가 지난 뒤에 낮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말한다. 세시기(歲詩記)에 “궁중 여인들이 일을 하면서 붉은 실로 해 그림자를 재는데, 동지가 지나면 날마다 조금씩 그 길이가 늘어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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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감[龜鑑] 귀(龜)는 거북의 등을 위에서 본 모습이다. 옛날에 거북의 등을 불에 구워 그것이 갈라지는 균열을 보고 사람의 장래나 길흉을 점쳤다. 반면에 감(鑑)은 자신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보기 위해 대야에 물을 떠놓고 자기 모습을 비추어 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비롯하여 판단하는 모든 행위에 감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흔히 쓰는 감상(鑑賞), 감별(鑑別), 감정(鑑定) 등이 그 예이다. 귀감이란 말은 사람의 길흉이나 미추를 판단해 주는 기본 도구였던 셈이다. 즉 길흉을 점쳐주는 귀와 미추를 알려 주는 감(鑑]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바로 잡는다는 뜻이다. 본보기가 될 만한 언행이나 거울로 삼아 본받을 만한 모범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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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감고명실[鬼瞰高明室] 고명 부귀(高明富貴)한 집은 귀신이 항상 그 집을 엿보아 장차 그 성만(盛滿)함을 해치려 한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한(漢) 나라 양웅(揚雄)의 해조(解嘲)에 “부귀의 극에 이른 귀인의 집은 귀신이 그 교만한 뜻을 싫어해서 해치려고 틈을 엿본다[高明之家 鬼瞰其室]”라는 말이 나온다. <漢書 揚雄傳 解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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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개공자[貴介公子] 귀한 집의 자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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