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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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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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소[宮沼] 궁소는 궁원(宮苑) 안에 있는 못을 이르는데, 예기(禮記) 예운(禮運)에 “봉황과 기린은 교야(郊野)에 노닐고, 거북과 용은 궁소에서 노닌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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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송[宮松] 진 시황이 태산(泰山)에 올라가 봉선(封禪)할 적에 폭풍우(暴風雨)가 몰아치자 다섯 그루의 소나무 밑에서 이를 피하였으므로 뒤에 이 소나무들을 다섯 대부(大夫)로 봉(封)한 고사이다. <史記 卷六 秦始皇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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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窮愁] 곤궁하고 비참함 속에 시름으로 지내는 생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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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신전화무시식[窮薪傳火無時息] 자연의 진리에 따라 양생(養生)을 함으로써 천수(天壽)를 누리게 됨을 비유한 말로,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에 “손으로 땔나무를 계속하여 밀어 넣으면 불이 번지는 것은 끝날 줄을 모른다[指窮於爲薪 火傳也不知其盡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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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어망두수[窮魚望斗水] 곤경에 처한 백성들이 목숨을 구해 달라고 급히 구원을 청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물고기가 한 말이나 한 되의 물[斗升之水]이라도 쏟아 부어 주어 자기를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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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여지책[窮餘之策] 매우 궁(窮)한 나머지 짜낸 계책(計策). 막다른 골목에서 그 국면을 타개하려고 생각다 못해 짜낸 꾀를 말한다. 궁여일책(窮餘一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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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왕고도[弓王故都] 강원도 철원(鐵原) 북쪽 27리의 풍천원(楓川原). 태봉(泰封) 궁예(弓裔)의 도읍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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