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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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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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만월초만[弓彎月初滿] 화살을 당길 적에 활의 모양이 반달 모양에서 온달 모양으로 되는 것을 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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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발[窮髮] 극북(極北)의 불모지를 가리킨다. 땅에 있어서는 초목(草木)이 모발이 되는데, 북방은 아주 추운 지방이라서 초목이 자라지 않으므로 궁발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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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사오[弓蛇誤] 물건을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진(晉)나라 악광(樂廣)의 친한 손이 오랫동안 오지 않다가 다시 왔다. 광이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전에 이 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 잔 가운데 뱀이 있는 것을 보고 마음에 대단히 싫었으므로 마시고 난 뒤에 병이 들었다.”라고 하였다. 그 당시 하남(河南) 청사(廳事) 벽 위에 뱀 모양을 그려서 칠한 각궁(角弓)이 걸려 있었다. 광이 생각하기를 “술잔 가운데 뱀이란 곧 각궁의 그림자였을 것이다.”하고, 다시 전의 장소에 술을 차려놓고 손에게 이르기를 “술잔에 다시 보이는가?”하니, 대답하기를 “전에 보던 것과 똑같다.”하였다. 광이 그 까닭을 말하니 손의 의심이 풀리어 오래된 병이 나았다. <晉書 樂廣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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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설묘[窮鼠齧猫]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아무리 약한 자라도 궁지에 몰려 사정이 급하게 되면 강자에게 대듦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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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선[宮線] 날짜가 지남에 따라 조금씩 더 많아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당서(唐書) 율력지(律曆志)의 “궁중에서 여공(女功)으로 해가 길고 짧은 것을 측정하였는데, 동지(冬至)가 지나면 실 한 가닥[一線] 만큼의 여공이 늘었다.”는 대목에서 나온 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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