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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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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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光陰] 광은 日, 음은 月을 가리켜 해와 달이 번갈아 뜨고 지니 시간이 흘러 세월이라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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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나득상사문[匡人那得喪斯文]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양호(陽虎)가 일찍이 광 땅의 사람에게 포학한 짓을 하였는데, 공자의 모습이 양호처럼 생겼기 때문에 광 땅의 사람들이 공자를 포위하고 해치려 하였다. 공자가 말하기를, ‘하늘이 우리 유도(儒道)를 해치려고 하지 않을 경우 광 땅의 사람들이 나에게 어찌하겠는가.’”라 하였는데 그 주에 ‘이는 반드시 광 땅의 사람들이 천리를 어기고 자신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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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미구[曠日彌久]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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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지구[曠日持久] 세월을 헛되이 오랫동안 보낸다. 긴 세월을 보내고 나니 헛되이 세월만 지났다는 말로 쓰인다. 그냥, 긴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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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狂者] 뒷감당 못할 정도로 큰소리치며 원대한 포부를 말하면서도 정작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중도를 행하는 사람을 얻어 함께하지 못할진댄 반드시 광자(狂者)나 견자(狷者)와 함께할 것이다. 광자는 진취적이고 견자는 절조를 지켜 하지 않는 바가 있다.”라는 공자의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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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설[廣長舌] 법화경(法華經)에 세존(世尊)이 대신력(大神力)을 보인 것은 광장설과 청정법신(淸淨法身)에서 나왔다 했다. 그래서 소식의 증동림장로시(贈東林長老詩)에 “溪聲便是廣長舌 山色寧非淸淨身”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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