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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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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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선생[廣文先生] 당 현종(唐玄宗) 때 광문관 박사(廣文館博士)를 지낸 정건(鄭虔)을 가리킨다. 광문(廣文)은 두보(杜甫)가 지어 준 정건(鄭虔)의 별호이다. 친구인 두보(杜甫)가 그를 위해 지은 시 ‘취시가(醉時歌)’ 첫머리에 “제공들 뻔질나게 요직(要職)에 오르는데, 광문 선생 벼슬만은 왜 이리도 썰렁한고[諸公袞袞登臺省 廣文先生官獨冷]”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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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한[廣文寒] 광문의 빈한(貧寒). 당(唐) 나라 때 광문관 박사(廣文館博士) 정건(鄭虔)은 시서화(詩書畫) 삼절(三絶)로 일컬어질 만큼 재명(才名)이 뛰어났으나 매양 빈궁에 쪼들렸고, 어려서는 종이가 없어서 감나무 잎[柿葉]에다 글씨를 익혔다. <新唐書 卷二百二 鄭虔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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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한[廣文寒] 당 현종(唐玄宗) 때 정건(鄭虔)이 광문관 박사(廣文館博士)로 취직했는데, 그 명목만 그럴듯할 뿐 대우는 아주 냉락한 자리였으므로 두보(杜甫)가 다른 공경(公卿)들은 다 높은 벼슬과 좋은 집에 고량진미를 먹고 있는데 광문 선생만은 끼니도 어렵다는 내용의 시를 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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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미반액[廣眉半額] 자신의 주견 없음. 후한서(後漢書) 마료전(馬廖傳)에 “성(城) 안에서 높은 머리[高髻]를 좋아하니 사방(四方)이 덩달아 한 자[一尺]나 높아지고, 성안에서 넓은 눈썹[廣眉]을 좋아하니 사방이 덩달아 반 이마[半額]나 차지한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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