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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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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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관[廣文官] 광문 벼슬은 당 나라 때 국자감(國子監)에 딸린 광문관(廣文館)의 박사(博士)와 조교(助敎) 등을 말한다. 두공부초당시전(杜工部草堂詩箋) 권3 취시가증광문관학사정건(醉時歌贈廣文館學士鄭虔)의 “제공들은 끊임없이 요직으로 오르는데 광문 선생 벼슬만은 쓸쓸하기 그지없네[諸公袞袞登臺省 廣文先生官獨冷]”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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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관랭[廣文官冷] 광문 선생(廣文先生)의 준말. 두보(杜甫)가 정건(鄭虔)을 광문 선생이라고 일컬으며 취시가(醉時歌)에서 “광문 선생 관직은 유독이나 쌀쌀하다[廣文先生官獨冷]”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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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노냉관[廣文老冷官] 광문(廣文)은 당대(唐代) 칠학(七學)의 하나인 광문관(廣文館)이다. “諸公袞袞登臺省, 一一先生官獨冷”이란 구절이 있다. <杜甫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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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도처한무전[廣文到處寒無氈] 당 나라 정건(鄭虔)은 시(詩)·서(書)·화(畵)에 삼절(三絶)이라는 명사였으므로, 국가에서 광문관(廣文館)이라는 관청을 신설하고 정건을 광문학사에 임명하였으나, 봉급이 얼마 되지 않아서 생활이 매우 곤궁하였다. 그래서 두자미(杜子美)의 시에 “광문학사는 추워도 담요 하나도 없다[廣文學士寒無氈]”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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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삼절[廣文三絶] 당(唐)의 정건(鄭虔)이 일찍이 광문관(廣文館)의 박사(博士)가 되었기에 그를 일러 광문(廣文)이라고 하는데, 이는 당 명황(唐明皇)이 그의 재주를 사랑하여 일부러 광문관을 설치하고 그를 박사로 삼았던 것이다. 신당서(新唐書) 문예전(文藝傳) 중(中) 정건에 “정건이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려 바치자 황제가 찬탄하며 그림 끝에 크게 쓰기를 ‘정건삼절(鄭虔三絶)’이라 하였다.”라 하였는데, 바로 시(詩), 서(書), 화(畫)에 정통한 것을 말한다. <唐書 文藝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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